경북도, AI 데이터센터·여성 일자리·납세자 포상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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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7본문
포항에 2조 원 규모 'Global Eco-AI Factory' 구축 경북, AI 인프라 중심 도약
여성 취·창업 매칭데이 성황 창업·고용 연계 통한 지역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
모범납세자·우수 시군에 표창 성실납세 문화 정착 및 지방재정 자립 기반 다져
경북도가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 프로젝트와 지역 기반 경제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여성 경제활동 지원, 납세자 우대 정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포항시청에서 ‘Global Eco-AI Factory 구축’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등 국내외 주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약 2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로 추진되며, 포항에 고성능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약 6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텐서웨이브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방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경북이 국가 AI 인프라 전략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체육관에서는 ‘2025 경북 여성 취·창업 매칭데이’가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 창업가, 구인기업, 일자리 기관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촬영 등 실질적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여성 창업 리더 토크콘서트에서는 에코썸코리아 박미진 대표와 얼스제이 양민주 대표가 성공 경험을 공유해 예비 창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창업 지원, 단기 일자리 및 돌봄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와 저출생 극복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및 세정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실·모범납세자 67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넥스틸㈜과 엘지유니참㈜ 등은 지방세 수백억 원을 납부하고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로 주목받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고령군이 대상, 구미시·성주군이 최우수, 영주시·칠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평가 항목은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 정리, 세외수입 등 4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정한 세정행정 운영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납세자와 시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3건의 주요 행사를 통해 AI 첨단산업 유치, 여성 경제역량 강화, 납세문화 선진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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