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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밤이 빛나는 '대구, 칠성교 야간경관' 새 단장

작성일 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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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칠성교 야간조명과 캐릭터 ‘도달쑤’로 활력 더해


대구시가 신천의 칠성교를 중심으로 새로운 야간경관을 선보이며, 도심 속 대표적인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변모시켰다. 


이번 사업은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부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9년부터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해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신천 수성교와 동신교의 경관조명 조성과 산책로 조명 개선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신천 칠성교를 새롭게 단장하며 평상시에는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다리를 밝히고, 야시장 기간에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특화조명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칠성교와 인접한 칠성야시장에는 대구의 소통캐릭터 ‘도달쑤’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플레이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감을 선사하며 신천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으로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대구는 쾌적하고 온화한 빛의 정취를 가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칠성교와 도달쑤를 통해 대구의 자유롭고 활기찬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과 캐릭터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도시 이미지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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