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개별공시지가 16만9천여 필지 심의' '산불 피해주민 문화시설 입장료'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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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3본문
2025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선비세상·선비촌 8개 특별재난지역 주민에 연말까지 할인 혜택
영주시는 23일 ‘2025년 영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총 169,419필지의 가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행정 자료로, 오는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된다.
이번 위원회는 의견 제출이 있었던 40필지와 개발부담금 종료 시점 산정 대상 29필지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가 진행됐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 방문 조사를 원칙으로 했다.
공시된 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시청 토지정보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시지가 심의는 시민 민원을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수용성 높은 지가 산정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같은 날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비세상과 선비촌(소수서원) 입장료를 4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남 산청군, 하동군, 울산 울주군 등 8개 시·군 주민이며, 신분증 등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감면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이 영주의 역사문화 자원 속에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작은 배려가 심리적 치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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