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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 '드론 실증사업 본격화' 및 '산불 감시·물류 배송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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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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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이 ㈜니나노컴퍼니와 손잡고 드론 기술을 접목한 산불 대응 및 물류 배송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24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 날 드론 기반 산불 대응 기계화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조마면을 드론 특성화 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산불 감시 및 물류 취약 지역 해소를 위한 실증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열화상(EO/IR)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원지를 조기에 탐색하고 정밀 분석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며, 재난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신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 배송 거점 3곳도 구축되며 ㈜니나노컴퍼니의 드론 기체‘PELICAN’을 활용한 물류 실증 사업이 본격화되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산불 대응 모의훈련에는 조마면 산불 감시 인력과 관광진흥과·기술지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드론이 산불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화점을 식별·분석하고, 지상 인력이 이를 바탕으로 대응하는 구조로 훈련이 이뤄졌다. 


드론의 영상 탐지 능력과 실시간 정보 전달 기능이 현장 대응과 효과적으로 결합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드론 기술이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니나노컴퍼니 김선지 본부장은 “기술이 실생활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실증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지역 맞춤형 드론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마면과 ㈜니나노컴퍼니는 향후 드론 기반 산불 예방뿐 아니라 물류 배송, 지역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며, 조마면을 ‘드론 특성화 마을’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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