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151ha 확산, 진화율 19%", 주민 11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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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8본문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 일대에서 28일 오후 2시 1분경 산불이 발생해 151헥타르(ha)로 확산되면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현재 진화율은 19%에 머물고 있으며, 인근 주민 119명이 긴급 대피했다.
조야동 주민 69명은 팔달초(58명)와 매천초(11명)로, 서변동 주민 50명은 동변중으로 대피한 상황이며 산불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산불 대응을 위해 총 1515명이 동원됐으며, 대구시장 김정기 권한대행이 조야초등학교에 설치된 지휘본부에서 현장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동원 인력은 공무원(41명), 산림재난기동대(12명), 산불진화대(58명), 공중진화대(51명), 특수진화대(104명), 소방(661명), 경찰(582명) 등이다.
장비는 주간에 헬기 32대(임차 10대 포함), 소방차 42대, 진화차 26대, 지휘차 3대, 드론 4대 등 총 109대가 투입됐으며, 경북에서도 임차 헬기 7대를 지원했다.
한편 야간에는 헬기 2대(산림청 소속 수리온)와 지휘차, 진화차, 소방차 등 총 79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당국은 추가 산림청 야간 헬기를 투입하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조명균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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