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년 연속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작성일 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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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현장평가서 만점 기록 장애아동 가족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돋보여
대구시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가 실시한 전국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 현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구시는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장애아동 양육 지원에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평가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 두 주요 영역에서 이뤄졌으며, 대구시는 총 10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의 가점 항목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아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해 학습, 놀이, 신변보호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를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치료 서비스, 자조 모임 등의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득 및 기타 자격 요건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은 소득 수준에 따라 연 1,080시간의 돌봄서비스를 무료 또는 일부 부담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아 돌보미는 엄격한 선발 과정과 함께 이론 30시간, 실습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도 의무적으로 받으며 체계적인 교육은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애아동 가족의 안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이용과 장애아돌보미 지원 등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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