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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신뢰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 국비 144억 확보

작성일 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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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초 검증·확인 지원 인프라 구축…중소 팹리스 기업 전주기 지원체계 완성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증·확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44억 원을 포함한 총 21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했다. 


시는 비수도권 최초로 고신뢰 반도체 검증·확인 지원체계를 구축, 관련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게 됐으며 지능형 반도체 개발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소 팹리스(fabless) 기업의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고비용 장비와 복잡한 절차로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공동 활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진행되며, △지원센터 구축 △검증·확인 장비 및 툴 확보 △검증 프로세스 구축 △IP 활용 △시제품 실증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의 과제가 포함된다.


시는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 산격청사 도심융합특구 내에 ‘(가칭)고신뢰 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며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설계검증 교육, 시제품 평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의 고신뢰성과 기능안전 확보가 핵심 이슈로 부각됐다.


산업계의 국제 인증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대기업에 비해 기술·자본이 부족한 중소 팹리스 기업에게는 이를 자체적으로 충족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장비·툴 공동 활용, 설계 검증 전문교육, 기능안전 기준 충족을 위한 국제 인증 지원까지 이어지는 종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 2월 문을 연 ‘지능형 반도체 개발지원센터’와의 기능 연계로 중복 없는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구를 비수도권 팹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선정은 대구의 시스템반도체 산업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능안전 중심의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중소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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