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APEC 정상회의 '경주역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작성일 25-08-19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33회 댓글 0건본문
다중이용시설 화학테러 가정… 11개 기관 100여 명 합동 대응 훈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역에서 폭발물·화학테러 등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진행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환경부와 경주시 공동 주관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1117공병단 EHTC, 해병대 군수단 폭발물 처리반(EOD)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화학사고, 폭발물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실제와 같이 모의해 재난관리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소방의 긴급구조통제단 △지자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환경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비한다.
또한 △지방환경청 지역사고수습본부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수습지원본부 등 주요 대응 조직의 역할과 협업 체계도 검증됐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와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해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