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박성현 교수 김병목 방사선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정상섭 학술상' 수상 > 대구

<신경외과 박성현 교수, 감마나이프센터 김병목 방사선사>

뇌혈관기형 감마나이프 치료 정확도 향상 연구 성과 인정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성현 교수와 감마나이프센터 김병목 방사선사(박사)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정상섭 학술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뇌정위방사선수술을 위한 뇌혈관조영술 가이드 인디케이터의 개발’ 연구 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상섭 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정위기능 분야의 최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연구는 뇌동정맥기형 및 뇌동정맥루 등 뇌혈관기형 치료 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 신경외과 학술지 'World Neurosurgery'에 게재됐으며, 특허(제10-2479203호)로도 등록돼 연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경북대병원 측은 “이번 수상은 병원의 첨단 뇌신경 연구 역량과 의료기술 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연구와 임상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