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선정 추진 > 대구

대구시는 18일 2025년 국제행사를 대비해 우수 숙박시설을 선정하고, 대구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구시는 ‘더굿나잇’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하며, 총 127개소의 우수 숙박업소와 58개소의 일반호텔, 29개소의 여성안심숙박업소를 선정할 목표를 세웠다.

최근 숙박 트렌드 변화에 따라 스마트 기술, 디지털 서비스, 1인 비즈니스형 숙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대구시는 이에 맞춰 숙박업소의 품질을 평가하고,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기본환경, 시설환경,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

‘더굿나잇’ 브랜드에 선정된 업소는 30실 이상의 객실 수, 개방형 안내데스크 등 기본 시설을 갖추고, 간편 조식을 제공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일반호텔 중 여성·가족 전용룸, 여성 전용 주차구역, 여성 안심벨 설치 등 여성친화적인 시설을 갖춘 업소는 ‘여성안심숙박업소’로 지정된다.

선정된 업소는 대구시 숙박홈페이지를 통해 숙박 요금과 편의시설 정보를 홍보하고,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을 설치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특히, 여성안심숙박업소에는 로고 표지판과 함께 여성안심벨을 설치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지원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국제행사를 대비해 고급 숙박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대구의 숙박 인프라와 문화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