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재생 공모사업 3곳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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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24본문
대구시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중구 남산동,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현풍읍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국비 3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는 731.51억 원에 달한다.
특히 달서구 상인2동(월배공원 일원)에서는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골목상권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1987년 조성된 노후택지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상권과 새로운 창업 주체들이 참여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개 단체로 구성된 TF팀이 운영될 예정이며 달성군 현풍읍(현풍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형통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노후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와 생활SOC시설을 새롭게 건설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복지 및 행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구 남산동(자동차부속골목 일원)에서는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며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도시재생 유형으로, 노후된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민간 주택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첨단 공영주차장과 주민 커뮤니티시설 조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24곳을 포함해 총 2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총사업비 44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정책 변화에 발맞춰 주택정비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대구만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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