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 대구

군위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치매안심 동행·택시 송영 서비스 등 주민 체감 성과 인정

군위군은 지난 28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해 선발 대상을 확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했다.

선발 과정은 부서 및 군민 추천으로 접수된 1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혁신 2건이 확정됐다.

최우수상은 보건소 최연희 주무관의 ‘치매안심 동행·택시 송영 서비스’가 차지했다. 

교통이 불편한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를 위해 가정 방문, 병원 동행, 행정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역 택시업체와 협업해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농업기술센터 박채진 팀장의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도심 진출’ 사례가 선정됐다. 

대구 도심에 직매장을 개설해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한 성과다.

장려상은 △재무과 정규철 주무관의 ‘군세입 6천만 원 회수’ △산성면 김혜진 주무관의 ‘찾아가는 직불금 교육’ △소보면 서현배 씨의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3건이 꼽혔다.

혁신상에는 △총무과 도현미 팀장의 ‘대구 軍부대 군위 이전 유치 확정’ △기획감사실 윤혁주 주무관의 ‘보통교부세 36억 원 확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 사례들은 실무 현장에서 군민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