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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딸기 '두바이 시장' 본격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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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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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일 지역에서 생산된 남상주농협의 금실과 스노우베리 딸기를 수출기업 경북통상(주)을 통해 두바이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농식품 할랄시장 개척단 활동의 성과로, 두바이에서 딸기 수출처를 확보하며 이뤄진 중요한 첫걸음이다.


도는 딸기의 품질 보존을 위해 포장재 개선에도 신경을 썼으며 포장 상자의 종이 경도를 향상시키고, 제품 압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상자를 높여 해외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포장 방식을 적용했으며 금실과 스노우베리 딸기를 혼합한 제품이 두바이로 출하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두바이 시장으로의 수출은 딸기 수출 시장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경북 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딸기 수출 시장 확대를 목표로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5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딸기 시설 현대화, 우량 묘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 첨단 농업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출 시장을 더욱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경북 딸기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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