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수산물 경매시간 조정' 및 '산불피해 위로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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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25본문
농민·상인 편의 증진, 시민 건강 보호, 공동체 회복 지원에 총력
안동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개시 시각을 조정하고,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위로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5일부터 청과부류 경매 개시 시간을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8시로 30분 앞당겨 2026년 설 명절 연휴까지 한시 운영한다.
추석 등 성수기 출하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농가·중도매인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다른 지역 시장으로의 수요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서 시는 현장 안내와 누리집 공지를 통해 경매 참여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6월 말부터 10월까지 ‘수산물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관내 유통업체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수족관 수온 15℃ 이하 유지, 개인위생 관리, 어패류 철저 가열 섭취 등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일직중학교 운동장에서 ‘산불피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을 열어 산불로 상처 입은 주민 300여 명을 위로했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자랑,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식사 나눔 자리도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은 “문화와 공동체 속에서 이재민들이 치유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주거·정서 회복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도매시장 운영 효율화, 수산물 안전 확보, 산불피해 주민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편의와 안전, 공동체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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