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운영 부하라세종학당, '제9회 세종한국어평가' 시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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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3본문
오는 6월 28~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공식 평가
대구한의대학교가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종학당이 오는 6월 28일 부터 29일 까지 양일간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세종한국어평가(SKA)의 공식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한국어평가(SKA)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공통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평가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네 가지 영역에서 종합적인 한국어 능력을 측정한다.
이번 평가 시행을 통해 부하라 지역 한국어 학습자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우수 학습자들의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또한 기대된다.
2024년 개소한 부하라세종학당은 현지 한국어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SKA 시행을 계기로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제고하고 학문 및 취업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평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K-MEDI 기반의 특화된 한국문화 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글로벌 협력 교육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부하라세종학당에서의 첫 SKA 시행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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