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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 자율형 공립고 강화, "교육격차 해소·지역 특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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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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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5일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과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영천 신녕중학교는 ‘따로 또 같이 학교’ 원격 공동수업이 시범 운영됐으며 ‘따로 또 같이 학교’는 2~4개 소규모 중학교가 팀을 구성했다.


이에 교과·자유학기·창의적 체험 활동을 공동 운영하는 경북형 교육 모델로 신녕중과 영안중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수학 원격수업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된 학습을 받으며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체감했고, 참여 교사들은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 구성, 운영 방식 개선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실험·실습 중심 교과는 오프라인 집합수업, 이론 중심 교과는 원격수업 방식으로 탄력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특히 경산교육지원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컨설팅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열려, 지역 특화 교육과정과 학생 진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기반 협력체계 구축, 컨설팅 역량 강화, 학교 맞춤형 지원 확대 등에 공감하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교육과정과 자율형 공립고 운영은 교육격차 없는 경북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과 학교의 벽을 허무는 교육혁신을 통해 소외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포항고·안동여고·경산고 등 도내 15개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지역 일반고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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