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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축산유통국 '2030 농업대전환 7대 핵심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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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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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8일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2030 농업대전환 7대 핵심전략' 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해 농업을 쉽고 편하며 수익성 있는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쌀 과잉 생산 문제 해결 및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김주령국장의 7대 핵심전략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이모작 공동영농을 9천ha까지 확대,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며 고령 농가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고,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비닐하우스 2700ha와 축산 1400호를 스마트 시설로 전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이며 경북 대표 과수인 사과의 생산구조를 '평면 사과원'으로 전환, 고품질 사과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도는 지역 농산물 가공을 활성화해 농산물 소비와 부가가치를 높이며, 2030년까지 농식품기업 1000개소 육성 및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200개소 목표로 한다.

특히 2030년까지 농식품 수출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산지유통조직 강화와 스마트 APC 25개소 건립을 통해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고 전했다.

청년농업인 8천 명 육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공공영역으로 전환해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조 165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경북의 농업 혁신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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