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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변화와 도약,' 신년기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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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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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9일 군청에서 신년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2025년 계획을 발표했다.

오도창 군수는 “을사년(乙巳年)은 변화와 도약을 통해 영양군에 행복을 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영양군은 46건의 공모사업에서 178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민수당 58.7억 원을 지급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계절 근로자 994명을 확보했다.

또한,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사업과 치유누리길 조성 등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표 축제인 ‘산나물축제’와 ‘HOT페스티벌’을 통해 4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꽁꽁 겨울축제’는 3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 외에도 LPG배관망 보급, 농촌공간 정비 사업, 건강검진비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썼다.

오 군수는 특히 "영양군 현안 정책.사업중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과 관광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젼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2025년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미얀마 난민 40가족을 정착시키는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영양 소방서 개서로 소방공무원 유입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작나무숲 에코촌 조성, 국립 치유의 숲 유치,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조성 등 관광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이며 바대들 주거단지와 삼지리 체류형 전원마을, 청기리 정주형 작은농원 등 주거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조성,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엽채류 특구 지정 등 농가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와 안동~영덕 철도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영양 진입구간 터널화, 지방도 선형개량 등을 추진해 교통망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언론 관계자들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변화와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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