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5년도 예산안 심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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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4-11-28본문
경주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해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개회 첫날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e스포츠 산업 육성, 박광호 의원은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철저, 이경희 의원은 용강공단 내 입주기업 유출방지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는 제28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경주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 등이 차례로 이뤄졌다.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더불어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2건, 예산심사 4건, 보고 4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다룬다.
특히 17건의 조례안 중에는 의원 발의안 3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며 정성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오상도 의원의 경주시 향토문화유산 보전 조례안, 정원기 의원의 경주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정례회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휴회 기간 동안 각 위원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이후 12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을 상정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세부 심사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남은 안건 심의와 시정질문이,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마무리되며 정례회가 종료될 예정이다.
예산심사를 총괄하는 최영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APEC의 성공적 개최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은 경주시민의 관심과 헌신 덕분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이뤄낸 뜻깊은 해”라며, “2025년에도 경주시의 도약을 위해 의원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역 경제와 시민 복지를 위한 정책 심의에 집중하며,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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