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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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24-11-11본문
경북도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주요 기관 대표와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APEC 준비 상황 보고등으로 진행됐으며 구성된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해 △정부 기관 △경제 △문화·관광 △언론·홍보 등 총 8개 분과로 구성돼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 준비 상황 평가, 기관 간 협력 주도 등이다. 위원회는 2025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정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1989년 창립돼 현재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최대의 지역 협력체로, 세계 GDP의 62.2%, 총 교역량의 50.1%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는 회원국 정상, 기업인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PEC은 경북의 첨단 산업인 SMR(경주), 이차전지와 로봇(포항), ICT, 반도체(구미) 등 지역 신산업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제분과를 통해 APEC과 지역 산업의 연계를 도모하며 경북의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관광 르네상스 전략도 함께 추진되며 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쓰며, 치안, 교통, 대테러, 의료 등에서 국제적 수준의 지원과 APEC 분위기 조성, 글로벌 시민의식 향상 등의 준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북과 경주시,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경북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출범식 후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추진위원들은 경주민속공예촌에 위치한 APEC준비지원단으로 이동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지원단은 9월 23일 조직되어 김상철 단장을 중심으로 4개 과, 13개 팀,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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