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 대전환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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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24-10-10본문
경북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7대 전략과 21개 사업이 중심이며 이를 통해 경북은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민 및 기업 참여를 확대해 에너지 분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의 7대 전략은 청정수소, 분산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고속도로, 원자력 산업 생태계, 차세대 원자로, 에너지 항만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
청정수소 생산 및 보급에서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1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정수소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PPA(전력구매계약) 모델을 도입하고, 지역 산업단지의 RE100 공급 모델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도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경북은 수상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융복합지원센터를 통한 풍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는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에 있어 수소 배관망과 동해안 해저 전력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원자력 산업 생태계에서는 경주와 울진에 원자력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MR(소형모듈원자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를 추진해 CF100(탄소배출제로 100%)를 목표로 한다.
차세대 원자로 분야에서는 용융염원자로(MSR)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차세대 원자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은 에너지 항만 구축을 통해 동해안 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고, LNG 인수기지와 벙커링 터미널을 건설해 환동해 시대를 준비한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무탄소 전원의 비중을 확대하고, 첨단기업 유치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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