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압독국의 삶과 문화'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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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5-23본문
4단 장식 금동관 첫 공개… 특별기획전 ‘시작의 별을 올리다’ 8월까지 개최
경산시가 22일 고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들과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의 시작을 함께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중심의 임당유적실, ▲고인골 및 동식물 자료의 연구 성과를 담은 자연유물실,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지난해 발굴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어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를 집중 조명하며 조사·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유적전시관과 더불어 2026년까지 조성될 IT기업 육성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연계해, 경산을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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